스님들이 머리 깎는것 스님이 수염 깎아도 안죽던데
그럼 스님보면 대머리 깎아라 하세요. 좋아할 껍니다.
속세에선 너어는 진짜 하며 경을 칠 소립니다만
출세간에선 좋아할 만한 말이거든요.
젊은 날에 머리를 허리까지 길러봤다가
시원하게 밀어봤던 사람 입장에서
저는 양쪽 입장을 모두 이해할 수 있습니다.
자연의 이치는 무상-고-무아입니다.
이 이치를 관찰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간
생주이멸, 무상의 금강저가 자신을 마멸시킵니다.
그러니 빨리 벗어날 길을 구해야지요.
속세에 그 순자가 말했지요?
"배움은 죽어서야 끝난다"
하물며 세간을 초월한 학문을 배우는 사람에게
정진의 중요성은 더 말해 뭣하겠습니까.
그래서 불교에서 하는 말이 "노는 입에 염불하라" 입니다.
기회 있을 때 착하게 살아서 좋은 과보 받아라.
자신의 해탈을 구하거나, 모두의 해탈을 구하거나,
죄악을 끊고 선행을 닦으라 이게 부처님 말씀입니다.
아무리 아름다운 사람도, 미운 사람도,
세월 지나면 다 떠나갑니다.
그러니 후회할 짓 안하고 나쁜 짓 끊고
지금이라도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한다면
그게 삶의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,
후회없이, 웃고 떠날 수 있는 동력이 된답니다.
어째선지 모르겠지만 왜 글을 보다
이문세씨의 광화문연가가 생각났을까요.
그냥 개인적 이야기를 하나 써봅니다.
어린 날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
이젠 나보다 키가 훌쩍 커졌고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숙녀지만
여전히 나한테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.
그런데 그 사람한테 미안함이 너무나 많으니 지금도 슬픕니다.
여전히 내 눈엔 그녀가 8살 난 여자애처럼 보입니다.
해준 건 없고 나 때문에 괴로움만 겪었으니
아마 내가 이 세상 떠날 때도 미안함이 가득할 껍니다.
혹시 본인이 서운하게 했던 사람들 있으면 일부러라도 살가운 말 한번 해보세요.
부모님한텐 건강하시라, 좋은 일 있으라 가족이나 친구들한테도 그렇게요.
그걸 불교에선 주장이라고도 하고, 주원이라고도 합니다. 잘되라고 하는 말이죠.
[물론 외도들에겐 제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나쁜 말이지만]
처음엔 하기 어려워도 계속 자신의 마음을 익히다 보면 익숙해집니다.
언제나 당신이 행복하기를,
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만 주는 사람이길 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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